예전부터 중고나라 사용을 자주 했었습니다. 주로 값이 꽤 나가지만 집에 썩혀두기 아까운 전자제품을 매매하곤 했어요. 카메라, 노트북, 중고 핸드폰,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 것들이었죠! 거래를 하다 보면 제가 파는 상품을 원하는 분들은 주로 타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거래 장소는 정하는 것도 꽤나 고민거리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전자제품이다 보니 택배로 거래하다가 파손될까 두려워 더 직거래를 했었죠. 중고나라에서는 특히 사기... 도 많았고요. 근데 당근 마켓이 상용화된 이후론 중고나라를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집 근처에서 편하게 만나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죠! 같은 동네 사람들과 거래하다 보니 1~2만 원 하는 가격이 싼 물품들도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되었고, 집에서 안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