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투자가입니다.
이번엔 최근에 구매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기존에 에어팟 2세대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갤럭시 폰을 보유하고 있어서 에어팟과의 호환성을 좋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귀에서 잘 안 빠져서 쓰고 있었죠.
그러던 중, 에어팟이 아내분 소유로 변경됨에 따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1) 이어폰 케이스, 2) 갤럭시 라이브 이어폰, 3) 충전 단자, 4) 간단 사용 설명서
충전 단자는 갤럭시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동일한 USB C type 으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무선 충전도 됩니다!
(혹시 몰라서 무선 충전기 위에 올려봤는데 불이 들어오네요!!)
버즈 라이브의 케이스와 이어폰은 아래와 같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드가 완충됐을 경우, 6시간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21시간 재생이 가능하고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음성명령이 꺼졌을 때는 최대 29시간까지 재생이 가능하고 합니다.
출퇴근 자전거 타면서 사용하는 게 대부분이다 보니, 배터리 때문에 불편했던 적은 없습니다.
제가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디자인이었습니다.
평소에 보던 이어폰 디자인들과는 다르고, 귀에 들어갔을 때 예쁘게 딱 안착할 것 같았습니다.
전자기기에 큰 욕심이 없다고 생각되는 저도, 하나쯤 가지고 싶다고 느낄 만큼 간결하고 차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어폰을 밖에서 자전거 타고 출퇴근할 때 항상 사용하는데,
외부에서 활동하면서 귀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고정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실제로도 운동을 할 때나 자전거를 타고 외부활동을 할 때 절대 귀에서 빠지지 않더라고요.
다만, 귀에 딱! 걸리는 디자인이라기보다 강낭콩 모양에 가깝다 보니 처음엔 착용 위치를 판단하기 좀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스피커 부분이 아니라 충전 단자 부분을 귀 쪽에 넣고 "왜 안되지??" 연발했었습니다.
이어 버드 착용법은 아래 사진과 같으며, 충전단자가 위로 가고 스피커가 귀 쪽으로 가도록 착용하시면 됩니다.
스피커 위치도 계속 사용하시면서 가장 본인의 귀에 맞는 위치를 찾아야 합니다.
그 외 만족스러웠던 점은, 제가 갤럭시 호환 장비 (Galaxy Wearable)를 처음 쓰다 보니 자동적으로 어플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블루투스를 연결하고 나니 자동으로 Galaxy Wearble App. 이 설치되더라고요.
해당 App을 통해 이어 버드 충전량, 설정, 여러 사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음질에 대해선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팟 2세대와 비교했을 때, 크게 떨어진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제가 음악보단 주로 오디오북을 듣는 편인데, 경우에 따라 자전거 타면서 들을 땐 음량이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 싶긴 했었는데, 다른 분들 후기 들어보면 버즈 라이브가 다른 이어폰보다 음량면에서 뒤떨어져서 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어폰을 사용하는 동안 전화가 오면 이어폰으로 받아서 통화할 수 있는데,
이어폰을 사용하는 동안 전화를 걸면 이어폰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만 통화가 가능하더라고요.
아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보이는 부분이고요.로직 개선이 빠르게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정가로 198,000원입니다.
동일하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에어팟 프로(329,000원)보다 10만 원 이상 저렴하고, 많은 분들이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겁니다.
저는 정말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쿠팡이나 네이버 쇼핑 등에서 검색해보시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십니다.
구매하실 때 여러 곳 비교해서 합리적인 소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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