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금융지식

투자경험#1_월급으론 부자가 될 수 없다

책투자가 2020. 8. 12. 07:26

저는 6년 차 직장인입니다.

약 400만원의 월급으로 생활합니다.

150만 원은 생활비, 100만 원은 집 담보대출원리금, 나머지 150만 원으로 맘에 드는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난 주식을 해야겠어"라는 생각을 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고민에 따른 아주 당연한 결론으로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

"월급으론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란?
"얼마 이상이 부자인가?" 대한 명확한 답은 없겠죠. 개개인의 생활습관마다 정의하는 금액이 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자라 함은 금전적인 문제로부터의 자유로운 사람들을 의미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평생을 돈 걱정하며 살아야 한다는 게 참... 슬프더라고요. 아마 그런 생각이 다수의 투자 관련 서적을 읽도록 이끌었던 것도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단순 계산에 따르면, 지금처럼 열심히 월급 받고 지출을 줄이면서 평생 150만원씩 투자하면서 15% 정도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면, 55세 정도엔 나름 여유로운 은퇴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회사를 더 다니지 못할 수도 있고, 생각지 못한 큰 지출이 생길 수도 있고, 몸이 아플 수도 있어서 사실상 너무나 먼 미래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이왕 투자 공부를 시작했으니, 가능하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계속 공부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을 하나하나 다시 되새기며, 중요 표시해두었던 부분들을 블로그를 통해 남기려 합니다. 책을 사도 책장에 꽂혀있는 상태론 다시 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다시 한번 차근차근 책도 읽어보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초보 투자자 분들께서 막막하실 때 조금이라도 가이드를 줄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