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투자가입니다. 독자분들은 등골브레이커라는 말을 아시나요 ? 2010년대 초반, 수십만 원에 호가하는 노스페이스 패딩이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교복처럼 유행하던 시기에 생긴 신조어입니다. 당시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부모들 등골을 휘게 한다하여 생긴 이름이죠. 아래 기사를 봐보시죠. 요즘이라고 등골브레이커가 없어진 건 아닙니다. 용어나 사는 제품이 달라졌을 뿐, 10대들의 지나친 과소비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아니 오히려 그 정도가 더 세진 거 같습니다. 플렉스라면서 수백만 원에 호가하는 명품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 걸 보면 말이죠. 저는 아직 자식이 없지만, 나중에 예쁜 아들/딸이 다가와서 "아빠, 요즘엔 명품가방 하나 없으면 친구들이 왕따시킨단 말야. 하나만 사주면 안돼?" 하면 어떡하지? 하는..